• 대학생 게임개발 팀 ‘글래스캣’의 첫 작품
• 최대 4명이 함께하는 멀티플레이 게임

인디 게임 제작 팀 글래스캣(대표: 박정수)이 제작한 로그라이크 멀티플레이어 게임, ‘딥 다크 던전(Deep Dark Dungeon)’이 얼리 액세스 형태로 스팀에 출시된다. 얼리 액세스(Early Access, 앞서 해 보기)는 개발 중인 게임을 출시 전에 미리 공개하여 사용자들의 피드백을 받는 방식으로, 일종의 베타 테스팅이라고 할 수 있다. 현재 게임의 개발은 거의 마무리된 상황이며, 버그 제보와 피드백을 수렴하여 3~6개월 내에 정식 출시할 예정이라고 한다.

딥 다크 던전은 로그라이크 장르의 특성을 가지고 있다. ‘캐릭터의 죽음은 돌이킬 수 없다’는 것이 주요 특징 중 하나인데, 라이프를 모두 소진할 경우 진행 중이던 게임은 완전히 끝나게 되며, 이전까지 진행하던 지점으로부터 이어서 할 수는 없다. 단, 캐릭터의 능력치는 유지되므로, 끈기있게 재도전을 하다 보면 얼마든지 게임을 정복할 수 있다. 매 게임마다 새롭게 생성되는 던전, 고유한 몬스터와 함정을 갖춘 4개의 지역, 개별적인 공격 모션을 갖고 있는 20여가지의 무기, 그리고 다양한 종류의 특성과 아이템 등이 플레이어의 재도전에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.

또한 딥 다크 던전은 로컬 멀티플레이를 지원한다. 박정수 개발자에 따르면, 동아리 방 안에서 구성원들과 함께 즐길만한 게임을 만들고자 개발을 시작했다고 한다. 게임패드 등을 연결하면 하나의 PC로 최대 4명까지 함께 게임을 진행할 수 있다. 이것은 앞서 언급된 게임의 여러 특징들과 더불어, 게임을 더욱 예측 불가능하게 만들고 보다 재미있는 상황이 연출되도록 하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.

딥 다크 던전은 다가오는 5월 5일 어린이날부터 10,500원의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. 게임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딥 다크 던전의 스팀 상점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.

스팀 페이지 URL: store.steampowered.com/app/496290